23일 국방부는 지난 17일 남북 군사실무회담 합의에 따라 남북 간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공사현장의 군 실무자 간 핫라인이 24일 열린다고 확인했다.
합의서를 보면 남북은 쌍방 공사현장 간 통신 보장을 위해 동해와 서해 지구에 각각 유선통신 2회선(자석식 전화 1회선, 팩스 1회선)을 연결하기로 돼 있다.
핫라인이 개통되면 양측 간 비무장지대(DMZ)내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우발적 군사적 충돌을 예방할 수 있는 장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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