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 오른 골프 한정은 금의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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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통해 내도
▲ 2010세계여자아마추어팀 골프선수권 대회에서 한국팀 우승을 견인한 한정은 선수가 27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고기철 기자>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하게 돼 우리나라와 제주를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

 

2010세계여자아마추어팀 골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팀 우승을 견인하면서 개인성적도 최고의 성적으로 세계 정상에 오른 한정은(중문상고)이 27일 금의환향했다.

 

한정은은 이날 오후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내도, 가족 및 골프 관계자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한정은은 “대회 첫째 날 우리나라 팀이 13위까지 밀려나 마음고생이 심했다”면서“그러나 선수들이 합심해 최선을 다하자고 한 것이 결국 우승을 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정은은 이와 함께 “최고의 아마추어 선수를 원했는데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어느 정도 목표를 달성했다”면서 “앞으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올리보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세계 아마추어팀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23일 경기에서 한정은, 김현수는 각각 2언더파와 3언더파를 기록, 4라운드 합계 30언더파 546타를 기록하면서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정은은 이날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개인 1위 성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기록은 여자 아마추어챔피언십 대회 72홀 스코어 경기에서 최고의 성적(종전 276타)이다.

 

박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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