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5회 포럼은 제주서 개최
중국 해남성에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제14회 섬관광정책(ITOP)포럼이 저탄소 관광과 환경보호를 강조하는 공동 성명을 채택하고 폐막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ITOP포럼에서 회원 섬 지역들은 녹색성장이 전 세계의 추세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회원 지역은 최우선 목표로 저탄소 경제발전을 지속적으로 실행키로 하는 공동 성명서에 합의했다.
공동 성명서의 주요 내용을 보면 친환경적인 관광개발, 환경보호 최우선 순위, 에너지의 효율성 향상, 회원 섬 지역들의 상호 교류와 협력 강화 등을 반영하고 있다.
회원 섬 지역들은 또 제 15회 ITOP포럼을 내년 9월 하순에서 11월 초순사이 제주도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내년 제주서 열리는 ITOP포럼에서는 이번에 옵저버로 참가한 캐나다 에드워드 아일랜드, 필리핀 세부, 캄포디아 캄퐁참 등의 회원 가입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승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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