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상수도 2단계 정수장 5개소, 수질 안전성 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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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인증 이어 사후평가 인증 취득 완료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상수도 2단계 사업으로 설치된 정수장 5개소가 지하수 인증에 이어 사후평가 인증까지 모두 취득, 수질 안전성을 공인받았다.

 

제주도 광역수자원본부에 따르면 광역상수도 2단계의 회수, 서광, 유수암, 금악, 토평 등 5개 정수장이 지난해 6월 지하수 인증을 받은데 이어 지난달 28일 사후평가 인증 취득도 완료했다.

 

지하수 인증은 지하수를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경우 엄격한 절차를 거쳐 병원성 미생물로부터 안전하다고 인정될 때 취득할 수 있는 것으로 정수처리 여과시설이 면제된다.

 

또 사후평가 인증은 지하수 인증을 취득한 후 1년간 수질검사 모니터링을 재실시한 후 수질 사후관리 평가 및 심사를 거쳐 인정을 받는 제도다.

 

따라서 지하수 인증 및 사후평가 인증을 취득했다는 것은 수질의 청정성과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입증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전국에서 제주도만 유일하게 지하수 인증을 취득하고 있다.

 

도 광역수자원본부는 광역상수도 1단계 사업의 정수장 4개소에 이어 이번에 2단계 사업의 정수장 5개소에 대한 지하수 인증이 완료됨으로써 여과시설 설치 면제에 따른 사업비 630억원이 절감됐다고 밝혔다.

 

박용현 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전국 최초로 정부 공인기관으로부터 지하수 인증 및 사후평가 인증을 받음으로써 제주 지하수의 우수성을 확인했다”며 “도민들은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말했다.

<김승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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