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기간 중 세계 이목이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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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일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위크 행사 개최
국내.외 정부 관계자, 경제계 인사, 전문가, 외신기자 등 1000여 명 제주 방문

G20(주요 20개국) 서울 정상회의 기간 중에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된다.

 

최근 세계적 추세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각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의 최첨단 기술 체험과 글로벌 정보교류가 G20 기간 중에 제주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제주에 모여 스마트그리드의 발전 방향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어서 제주가 스마트그리드 선도지역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11~12일 G20 서울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과 때를 같이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제주에서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위크(Korea Smart Grid Week)’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 기간 중에 국내.외 정부 관계자, 경제계 인사, 전문가, 외신기자 등 1000여 명이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이들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서 최첨단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체험하는 것은 물론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각종 정책회의와 워크숍, 컨퍼런스, 전시회 등을 통해 정보교류를 하게 된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을 보면 8일에 ‘ISGAN(스마트그리드 국제협의체) 차관급 회의’와 ‘IEA(국제에너지가구)의 스마트그리드 워크숍’이 개최된다.

 

9일에는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홍보관 개관식에 이어 제주도와 미국 일리노이주 간에 스마트그리드 우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도 거행된다.

 

이어 10과 11일에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이탈리아 등 스마트그리드 관련 주요 국가의 정책담당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드리드 실증단지 국제컨퍼런스’와 ‘국제 스마트그리드 기술표준 포럼’이 열려 실증단지의 운영 성과와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추진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또한 8일부터 11일까지 LS산전, 삼성 SDI, LG화학, IBM 등 국내.외 21개 기업이 참여하는 ‘스마트그리드 기업 전시회’가 개최되며 12~14일에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관광이 이뤄진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를 적극 홍보, 제주가 스마트그리드의 최적지임을 각인시키고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투자유치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승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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