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건각들이 제주의 풍광을 맛보며 마라톤 삼매경에 빠진다.

2010 평화의 섬 국제역전경주대회가 13일부터 14일까지 도내 일주도로 20개 구간181km에서 열린다.

생활체육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합회(회장 양태수)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27개 팀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경기 운영 방식을 보면 팀당 선수 16명이 달려 구간 별 기록 순위를 합산, 최소 시간 소요 팀이 우승한다.

대회 첫째 날인 13일에는 1구간인 제주종합경기장을 출발, 10구간인 제주월드컵경기장까지 도착한다.

둘째 날에는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출발, 20구간인 제주시 탑동광장에 골인한다.

이번 대회에서 단체상은 1위부터 3위까지 받는데 우승기.우승배.상장.상금이 수여되고, 개인상은 구간 별 1위부터 3위까지 받는다.

또한 감투상은 대회 기여 팀 2개 팀에게 수여된다.

이번 대회 주최측은 “이번 대회는 국내.외 육상동호인들이 서로 유대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제주가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을 차지한 곳임을 홍보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섭 기자

박상섭 parks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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