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성연맹(ACWF)의 펭페윈 회장은 3일 ACWF와 국제여성포럼이 공동 주관한 국제여성지도자 세미나에 참석한 자리에서 중국내 전체 기업가 중 여성 기업가의 비율은 20%에 이른다고 밝혔다.
펭 회장은 중국 여성 기업가 중 41%는 민간 부문에서 일하고 있다면서 개혁이 본격화한 1995년 이후 여성 기업가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도시화, 산업 구조 조정, 서부지역 개발이 진전되면서 여성 기업인들의 사회 참여가 늘었다면서 여성 기업가들은 여행, 보건, 보험 등의 신종 서비스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2일간 베이징에서 ‘여성의 지도력:세계 개발을 위한 동력’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무역, 세계화, 여성 지도자의 개발과 정치적 역할 등의 의제가 중점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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