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일 지난 99년 한.일 시도현 지사 교류회의에서 협의된 '한일 교류사 이해촉진을 위한 상호교류 학술조사' 사업에 따라 올해 일본 야마구찌현과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학술조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와 관련 다음달 5일부터 17일간 문화재담당공무원 2명을 야마구찌현으로 파견해 야마구찌현의 역사, 민속유적 및 문화시설을 조사할 예정이며 야마구찌현도 문화재 관련 공무원을 제주도로 파견해 제주도의 유적지 및 문화시설에 대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도는 학술조사 이후 종합조사 보고서 발간과 학술세미나를 개최해 한.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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