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가보안법 폐지 제주연대(상임대표 양동윤.임문철.김상근.김영란.김택진)는 1일 오전 11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9일까지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국보법폐지 제주연대는 "국가보안법이 제정된 지 오늘로 56년이 되고 있다"며 "국가보안법 폐지 연내처리를 위해 투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보법폐지 제주연대는 17일 국회 정기회의 마지막 날인 오는 9일까지 국보법 완전폐지를 촉구하는 천막농성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선전전과 영화상영 등을 통해 지역 여론을 모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