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참여환경연대 논평‥ "한라산 삭도 불허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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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참여환경연대는 2일 환경부의 자연공원내 삭도(케이블카) 설치 검토 및 운영지침 확정에 따른 논평을 내고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의 결정을 환영하며 한라산 보호를 위한 노력에 민관이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참여환경연대는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1일 국립공원위원회가 확정한 운영지침에 따르면 녹지자연도 8등급이상, 아고산지대와 연약지반 지역에는 케이블카를 설치할 수 없다"며 "이에 따라 제주도가 신청한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계획은 사실상 불허됐다고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참여환경연대는 "제주도가 케이블카 설치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한라산국립공원 보호관리정책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며 "케이블카 설치를 둘러싼 갈등을 끝맺고 온 도민이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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