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23일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상습적으로 털어 온 혐의(특수절도)로 L군(16) 등 10대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중학교 선후배.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2일 오전 2시45분께 제주시내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양모씨(51)의 차량에서 현금 2만원을 훔치는 등 4대의 차량에서 현금 1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가출기간인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제주시내 아파트 주차장 일대에서 차문이 잠겨 있지 않은 60여 대의 차량에서 현금 40만원 상당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