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이곳 해안도로에 주.정차된 차량은 대부분 관광객들을 실은 렌터카였으며, 이곳은 신혼부부들과 관광객들에게서 사진 촬영장소로 인기였다.
이 해안도로에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이유는 하얀 억새꽃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무성히 피어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혼여행 중 이곳 해안도로 콘도미니엄에서 1박한 신은미씨(여.경기도 과천)는 “억새꽃은 물론 가을 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고 이국적인 풍경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또한 주말에는 도민들도 애월읍 해안도로에서 자전거 하이킹을 즐기거나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이 이곳을 자주 찾음에 따라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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