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달 들어 8일까지 16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 출동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는 지난해 10월의 경우 하루 평균 1.5회 화재진압활동을 벌였던 것과 비교해 늘어난 것.
같은 현상은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건조한 날씨 등의 영향과 시설별 관계자들의 부주의 등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때문에 소방당국은 이달부터 월동기간으로 설정해 대형화재취약대상과 위험물취급시설, 상가지역 등에 대해 각종 화재진압훈련을 펼치고 있다.
이 훈련은 가상 화점을 선정, 야간 화재시 출동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화재현장 도착소요시간과 개인보호장구 착용상태, 화재상태에 따른 출동대 편성 여부 등 다양한 대응능력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소방서는 다음달 한라산 영실계곡에서 등산객의 사고 발생에 대비해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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