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교는 당초 전세버스 4대를 이용해 전교생 200여 명이 참가하는 가을 소풍을 실시할 계획이었던 것.
하지만 전세버스업체의 업무 혼선으로 3대만 배정돼 전교생 이동이 불가능하자 학교측은 계획을 취소하고 교실 소풍으로 대체.
이와 관련, 업체 관계자는 “아이들 가슴에 상처를 남겨 죄송하다”고 밝혔지만 아직 다 못 먹은 과자가 가득 든 배낭을 메고 집으로 향하는 어린이들의 뒷모습이 애처롭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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