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남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서림정수장의 급수 구역을 기존 대정읍 지역에서 안덕면 화순, 사계, 덕수리 지역으로 확대했다.
또 이달 들어서는 안덕면 서광 동, 서광 서, 상창, 창천리 지역까지 추가 급수에 나서고 있다.
따라서 안덕면 지역의 경우 감산, 대평, 상천, 광평리 등을 제외한 대부분 전 지역이 서림 정수장으로부터 생활용수를 공급 받게 됐는데 급수 인구는 약 5000명 정도에 달하고 있다.
남군은 서림 정수장의 급수 구역이 안덕면 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안덕면 지역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던 서광 동리의 지하수 등 3개 지하수 관정의 가동을 중단했다.
한편 서림 정수장의 1일 용수 공급량은 총 1만4000t에 달하고 있는데 이 중 1만t은 대정읍 지역, 4000t은 안덕면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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