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인브릿지 클래식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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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그린 여왕’을 가리는 2002 US LPGA 스포츠투데이 CJ나인브릿지 클래식대회가 25일 나인브릿지클럽에서 개막된다.

1995년 파라다이스에서 삼성월드챔피언십대회 이후 7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3라운드로 총상금 150만달러(우승상금 22만5000달러)를 놓고 세계 최고 여자 골퍼 60명과 한국선수 24명 등 모두 8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자존심을 건 샷 대결을 벌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계 랭킹 1위인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2위인 박세리(한국) 간 샷 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렌스탐은 다승과 상금 부문 등에서 올해 선두로 달리며 명실공히 세계 1인자이자 투어 사상 34년 만에 한 시즌 10승에 도전하고 있는 철의 골퍼다.

안방에서 우승을 내줄 수 없다는 박세리는 지난 14일 모바일 토너먼트에서 소렌스탐을 꺾고 우승한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소렌스탐을 견제할 선수로 주목되고 있다.

박세리.소렌스탐은 캐나다의 자존심 로리 케인과 한 조가 되어 이날 오전 10시57분 티업하게 된다.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목전에 둔 김미현(한국)과 국내 공식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박지은(한국), 지난해 신인왕이자 올 시즌 두 차례나 준우승한 바 있는 한희원.박희정(이상 한국) 그리고 크리스티커(미국), 레이첼 테스키(호주) 등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5일 오전 8시30분 개막식에 이어 오전 9시 1번.10번홀에서 동시에 티오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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