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2011 콜롬비아월드컵 조별리그가 모두 치러진 7일(한국시간) 각 조별 순위가 결정되면서 한국은 스페인과 8강 진출권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A조 3위로 힘겹게 16강에 오른 한국은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2라운드에 진출한 스페인을 만나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은 이날 오전 콜롬비아 마니살레스에서 열린 2011 FIFA U20 월드컵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단 19분만에 해트트릭을 엮어낸 알바로 바스케스의 득점력을 바탕으로 호주를 5-1로 꺾고 C조 1위로 16강에 고지에 안착했다.
D조에 소속된 나이지리아는 페레이라에서 열린 조별리그 3차전에서 2-0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조1위를 차지했다.
과테말라는 크로아티아를 1-0으로 꺾어 1승2패로 조3위를 유지하며 16강에 올라섰다.
한편 D조 3위인 과테말라는 B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포르투갈과 8강을 두고 결전을 벌이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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