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인브릿지클래식 1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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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한국)가 2002 US LPGA 스포츠투데이 CJ나인브릿지클래식 대회 첫날 선두로 달렸다.

박세리는 25일 나인브릿지클럽(파 72.6450m)에서 벌어진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라이벌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압도하며 선두로 질주했다.

박세리는 이날 정확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8개의 버디를 낚으며 7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위인 크리스티 커, 재키 갤러허 스미스(이상 미국.69타)를 4타 차로 앞서며 단연 1위로 나섰다.

박세리는 강력한 우승후보 소렌스탐과 로리 케인(캐나다)과 함께 마지막 조로 나서 첫 홀부터 버디를 잡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박세리는 4번홀에 버디를 올린 뒤 6번홀과 7번홀에서 줄 버디를 뽑아내며 라운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나갔다.

8번홀에서 파를 잡은 박세리는 9번홀에서 기분 좋은 버디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샷이 다소 흔들리면서 11번홀에서 드라이브샷이 러프에 떨어져 보기를 범했으나 12번홀에서 위기를 잘 넘긴 뒤 15번홀과 16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고 18번홀에서 마무리 버디로 1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쳤다.

컴퓨터 샷의 소렌스탐은 1번홀부터 보기를 범하며 흔들려 1오버파 73타를 기록, 박세리에게 8타나 뒤진 공동 22위로 밀려났다.

김미현(한국)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로 공동 4위에 올랐고 정일미(한국)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공동 2위인 크리스티 커는 7번홀(파 3.136m)에서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하는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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