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하고 고소한 고기맛…맥주와 최고의 궁합
쫄깃하고 고소한 고기맛…맥주와 최고의 궁합
  • 강민성 기자
  • 승인 2013.06.2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맛의 여행(54)동북왕…양꼬치
양꼬치(양러우촨·羊肉串)는 중국인이 즐겨 먹는 음식 가운데 하나다.

우리나라의 닭꼬치와 유사한 이 음식은 양고기를 꼬치에 끼워 불에 구워 먹는 별미로 중국에 가면 꼭 한 번 먹어봐야 하는 음식으로 꼽힌다.

특히 양꼬치는 맥주와 찰떡궁합이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이면 술안주로 더욱 각광을 받는다.

양고기는 미식가들이 매우 좋아하는 육류 중 하나로 저칼로리·저지방·고단백일 뿐만 아니라 고기 중에서는 콜레스테롤 함유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시 연동 뉴크라운호텔 인근에는 중국 본토의 양꼬치 맛으로 입소문을 얻고 있는 동북왕(대표 양영복)이 있다.

양고기는 조리 시 풍기는 특유의 냄새로 인해 호불호가 뚜렷한 음식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집의 양꼬치는 중국 전통 향신료 쯔란(孜然)과 감초, 계피 등 여러 가지 한약재 등을 섞어 만든 가루소스가 잡냄새를 잡아줄 뿐 아니라 고소하고 쫄깃한 고기 맛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더욱이 주방에서 초벌구이를 하고 양꼬치를 내오기 때문에 불판에 굽는 시간도 줄여 손님들이 음식을 즐기는 데 더욱 편의를 느낄 수 있다.

양꼬치와 함께 중국 칭다오(靑島) 맥주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칭다오 맥주의 시원함이 양꼬치와 함께 어우러져 더욱 깊은 맛의 풍미를 자아낸다.

▲ 양영복 대표.
중국 교포 출신인 양영복 대표는 북경에서 음식 장사를 하던 경험과 수 년간의 한식 공부를 통해 중국인 관광객과 한국인 모두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데 성공했다.

또한 양씨는 종업원도 전원 중국인을 고용해 중국인 관광객은 고향에 온 듯 편안함을, 한국인은 중국 여행을 온 듯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양씨는 “최근 입소문에 가게를 찾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며 “최고의 재료를 준비해 손님 대접에 소홀함이 없도록 항상 노력한다”고 미소를 지었다.

문의 동북왕 747-3999.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