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금빛 귤향기 전할 '국제감귤박람회'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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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감귤산업을 한눈에...문화.체험 축제 '다양'
국민 과일인 제주 감귤을 세계 명품 브랜드에 올릴 ‘2014 서귀포국제감귤박람회’가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외 감귤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이번 박람회는 제주 감귤이 ‘맛과 품질’에서 3년 연속 국가 브랜드 대상에 오른 이유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박람회 주제는 ‘서귀포의 미래, 세계 속의 명품감귤’로 막이 오른다.

▲‘세계인의 명품 과일로’=150개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하는 감귤산업전시관(1925㎡)에는 세계 250여 종의 감귤 품종을 생과로 만나 볼 수 있다.

레몬·오렌지·자몽·시트론·라임 등 셀 수도 없이 많지만 ‘하늘이 내린 종합감기약’이라 불리는 제주 감귤의 위상을 체감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전시관에선 기능성 식품과 향수·화장품 등 가공품의 원료로서 감귤이 바이오산업에 활용되는 다양한 가치를 소개한다.

현장에선 미국·일본·말레시아·홍콩·캐나다·대만 등 8개국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이 가능하고, 우수한 감귤은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GS유통, CJ쇼핑 등 6개 업체에 납품과 홍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풍성한 문화 공연=14일 오후 5시에 펼쳐질 개막 세리머니도 볼거리다. 대형 감귤 모양을 한 지름 2m 크기의 조형물을 벗겨내면 안에 들어 있던 실제 감귤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동시에 반짝이는 원형 LED가 나타나 축하 영상이 상영된다.

서귀포시립합창단과 루마니아오케스트라, 제주윈드오케스트라의 협연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수능이 끝난 다음 날인 15일 오후 5시에는 젊은 세대와 중·장년층을 겨냥한 ‘감귤 희망 K-팝 콘서트’가 열린다. 인기 걸그룹 레인보우와 시크릿을 비롯해 태진아가 출연, 축제 열기를 달군다.

▲테마 별로 즐기는 체험=상설 공연장에선 매일 12가지의 체험을 할 수 있다. 감귤 따기와 감귤 구워먹기, 감귤을 활용한 천연염색과 비누 만들기, 다도체험(감귤 진피), 미로 체험, 바람개비 및 연 날리기, 농기계 탑승 등 다양하다.

경연으로는 4-H경진대회, 감귤가요제, 다문화가정 감귤요리대회, 어린의 사상대회가 열린다. 향토음식 등 먹거리 장터와 감귤 직거래 시장도 개장한다.

귤 향기가 가득한 박람회장에선 감귤의 세계를 한 눈에 보고, 느끼고, 체험하면서 오감을 만족시켜줄 ‘황금빛 이야기’가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itrus-expo.com)에 나와 있다.

문의=조직위원회 사무국 760-3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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