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은 강성하 병원장의 임기가 마무리됨에 따라 신임 병원장 선출을 위한 공개모집을 실시한 결과 원내 지원자 3명과 원외 지원자 1명 등 총 4명이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대병원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통해 서류 심사를 실시, 3명의 후보자를 선출한다.
이어 오는 25일 면접 심사를 통해 후보자들의 병원경영계획과 연도별 경영 실천계획 등을 토대로 2명의 후보자를 선출할 계획이다.
병원 자체 심사를 통과한 2명의 후보자들은 교육부의 최종 심사를 받게 되며,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다음달 말께 신임 병원장이 결정된다.
제주대병원 관계자는 “앞으로 3년간 병원을 이끌어나갈 병원장을 선출하는 만큼 엄정하게 심사할 방침”이라며 “탈락자의 신상 보호를 위해 지원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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