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주 예비후보(민중당·제주시을)는 26일 논평을 내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 추진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JDC가 개최한 ‘제주 미래농업 전략 수립 실무 연구회’에는 농민들이 빠진 채 JDC와 농기계 회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만 참석했다”며 “스마트팜 사업을 반대하는 농민들을 배제한 추진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지역 농민들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이 대기업 농업 진출 우회로라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며 “JDC는 일방적인 사업 강행을 즉각 중단하고 전체 농민을 대상으로 공론화 절차를 먼저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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