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교육·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농장’에 제주지역 2곳이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도 사회적 농장으로 농업회사법인 ㈜제원하늘과 가뫼물㈜ 등 제주지역 곳을 포함해 전국 30개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제원하늘은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농업활동(감귤 재배 등)을 통해 사회 적응 및 직업훈련 기회 등을 제공한다.
서귀포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가뫼물㈜는 장애인과 고령자,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농업 활동, 곤충 교감 등의 프로그램으로 돌봄 및 정서 안정 지원에 나선다.
이번에 선정된 사회적 농장에는 사회적 농업 활동 운영비, 네트워크 구축비, 시설 개선비로 개소당 연 6000만원씩 최대 5년간 지원된다.
이로써 올해 제주 1곳(농업회사법인 밥상살림㈜)을 포함해 전국 30개소인 사회적 농장은 내년 60개소로 확대된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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