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천지연폭포와 정방폭포, 주상절리, 천제연폭포, 용머리해안 등 공영관광지 5개소를 이달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관람을 제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제주형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도 불구하고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하루 평균 5000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공영관광지를 방문하면서 인구 밀집에 따른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영관광지 관람통제로 연말연시 여행 계획이 있는 분들은 아쉬움이 크겠지만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통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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