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폐지 수집자에게 신속한 안내로 경제적 도움을 제공하고 클린하우스에 설치된 폐지 수집함의 깨끗한 관리를 위해 ‘개인 폐지 수집자 읍면동 등록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폐지가 클린하우스 등에 쌓이면 수집자가 신속히 수거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행정에서 수거하던 일부 고동주택도 폐지 수집자가 직접 수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수집자 중 공공용 봉투를 사용하는 수집자에게는 주당 2장의 공공용 봉투를 제공해 폐지 수집 후 발생하는 테이프 등의 쓰레기를 담아 가연성 쓰레기로 버릴 수 있도록 해 클린하우스에 설치된 폐지 수집함을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폐지 수집자에게는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고, 행정력 낭비도 줄일 수 있는 시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 생활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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