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건강하게 태어나는 것은 운명이지만, 건강하게 사는 것은 노력이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2012-02-21 09:53:28  |   조회: 1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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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는 시기!
우리 몸도 겨우내 움츠리고 있다가 기지개를 활짝 펴고 활기차게 행동을 시작하는 계절의 문턱에 있다.
따뜻한 봄을 맞이하기 전에 우리 몸을 위해 한 가지 해야 할 일이 있다. 그동안 움츠리고 있던 우리 몸을 살펴보는 일이다.

이와 관련하여 국가 건강검진 체계를 간단하게 소개하려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건강보험 가입자 즉 직장가입자나 지역가입자 중 세대주와 피부양자 그리고 40세 이상 세대원은 국가에서 실시하는 일반 건강검진과 연령기준에 따라 정해진 암 검진을 받아 왔지만, 제도권 밖의 의료급여수급권자들은 건강검진의 사각지대에 놓여 국가가 시행하는 건강검진을 받을 수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따라 지난해부터 서귀포시 소재 보건소에서는 건강취약계층의 건강검진 수혜의 형평성 제고 및 건강증진을 위하여 자체예산을 확보, 의료급여수급권자에 대해 일반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해오고 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국비지원을 받게 되어 검진을 원하는 모든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 건강검진혜택을 줄 수 있어서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나에게는 너무나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올해부터는 건강보험가입자나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별도의 구분 없이 본인이 원하는 경우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에서 본인부담금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 됐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우리는 누구나 건강하게 살기를 바란다.
건강을 살피는 주체는 바로 자신이라는 점을 잘 인식하여 시기를 놓쳐 큰 병을 얻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를 범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또한 나 자신의 건강은 나만의 일이 아니다.
나를 비롯한 나의 부모, 자식 등 나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의 모든 사람들의 삶과 연결되어 있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를 원하면서 조그마한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헛된 바람에 불과할 것이다.
그리고 그 노력의 시작은 자기 자신의 건강상태를 먼저 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와 내 주변사람들 모두 건강한 삶을 계속해서 누리기 위해서는 건강할 때 미리미리 건강검진을 받아 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해야 한다. 그래야만 질병을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사회에도 기여하며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올해에는 꼭 자신의 건강을 확인하는 건강검진을 받는 해로 정하여 달력에 표시하고 실천해 보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강 수영 -
2012-02-21 09: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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