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조천우체국 보이스피싱 사기피해 막아 화제
 제주우체국
 2012-11-21 13:14:06  |   조회: 3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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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우체국 보이스피싱 사기피해 막아 화제
- 고객의 사소한 행동에도 주의를 기울여 피해예방-

지난 11월 13일 10시 50분경 우체국을 방문한 손○○고객(46세, 여)이 급하게 쓸 일이 있다며 보험환급금대출(오백만원) 받고 가신 고객이 약 2~3분후 재방문하여 보험과 정기적금에서 최대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얼마인지 문의하였다.
이에 담당직원(이선희)이 사용용도 및 필요금액을 문의하자 고객은 신경질적인 어조로 보험과 정기적금 전체 해약할 경우 최대 금액이 얼마인지를 재차 문의하였고, 정기적금은 만기가 내년 1월이라서 지금 해약 할 경우 손해라고 안내를 하였으나, 고객은 계속 입출금통장 개설을 요청하여, 직원은 통장을 만들면서 보험 또는 예금을 중도해약 할 경우 감사부서로 보고해야 한다며, 다시 한 번 사용처를 문의하였고, 요즘 보이스피싱 사기 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혹시 이상한 전화를 받으신건 아니야고 하자 손○○ 고객은 갑자기 당황하며, 전화기를 들고 밖으로 나가서 다시 통화를 하는 과정에서 상대방 전화가 끊어졌다.
고객은 담당직원에게 상황을 설명하는 다시 사기 전화가 오자, 담당직원이 전화를 대신 받고 보이스피싱이라는 걸 확인하고, 고객에게 보이싱피싱 대처요령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였으며, 고객의 정기적금 등 28,000,000원을 전화사기로부터 예방하였다.
서민창 조천우체국장은 “아직도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송금을 유도하고 있다며, 통장거래 혹은 의심되는 전화를 받았다면 거래 전 꼭 우체국에 문의를 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또한 우체국에서는 휴대전화통화 중 자동화기기 이용, 예금‧보험 중도해약, 담보대월 약정, 환급금대출 거래 후 현금지급거래, 전자금융약정거래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고 있다.

문의사항 조천우체국장 서민창 064-783-6588

○ 고객과 사기범의 통화내용
▪ 고객의 집전화로 국제전화요금 50만원이 미납되었다는 전화가 옴.
▪ 고객이 국제전화를 한 사실이 없다고 하자 사기범은 경찰서에서 휴대폰으로 연락을 한다는 말을 전함.
▪ 기다리던 중 경찰서라면서 휴대폰으로 전화가 오고 담당과장을 바꿔주겠다고 하여 담당과장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미납된 전화요금에 해당하는 전화는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개설된 것이므로 금융기관에 예금잔액이 있으면 경찰청계좌로 옮겨야 안전하다며 은행 직원에게는 절대로 얘기 하면 안 된다고 하였다 함.
2012-11-21 13: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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