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제주 속으로'를 시작하는 2009년 3월에 이곳에서 제1회 청보리축제가 열렸고, 축제에 앞서 가파도를 찾아 '걸어서 제주 속으로'의 무사를 기원함이 인연이 되어 오르미들은 기회가 닿을 때마다 이 섬을 찾아가곤 한다.
4년 여를 지나며 가파도는 많은 변모를 가져왔다. 우선 선박편 이용이 훨씬 수월해졌고, 행정안전부 선정 10대 명품섬으로 선정되면서 환경면에서 많이 달라졌으며, 그러다보니 탐방객들의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걸어서 제주 속으로 7'의 이벤트는 마라도 탐방을 예정하고 있는데 제6일째 일부 오르미들의 사정으로 한 주를 미루고 대신에 가파도를 찾아간 것이다.
(2013. 0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