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협과 KOICA는 수단 어린이와 주민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주혈흡충증을 예방하기 위해 화이트나일州 알자발라인 등 7개 지역을 흐르고 있는 백나일강을 중심으로 안전한 식수공급 정수시설 5개를 건립 중에 있으며, 1차 1개, 2차 2개 시설에 이어 이번 완공한 알 질레트 외에도 나머지 3개를 금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 건협은 본 사업의 중간평가를 위하여 7. 13(토)~20(토)까지 기생충전문가 3명(서울의대 홍성태 교수 등)을 파견하여 KOICA 중간점검팀과 현지에서 중간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수단 중앙 보건부를 방문하여 수단 주혈흡충관리세미나를 개최하였다.
◇ 수단 보건부 관계자들은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와 KOICA의 지원에 감사의 뜻과 함께 3차 사업으로 계속 진행될 수 있도록 KOICA에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 본 사업은 ‘09~’11년까지 실시한 수단 주혈흡충퇴치사업(국제빈곤퇴치기여금 지원)을 성공적으로 수행 후 ‘12~’14년까지 진행하는 2차 사업으로, KOICA와 사업수행기관인 건협, 수단 중앙 보건부, 국립 주혈흡충관리센터, 화이트나일州 보건부가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수단 화이트나일州 Kosti市에 KOICA 기생충검사실(프로젝트 사무소, 소장 이진수)을 개설, 직접관리하고 있으며,
◇ 정수시설 건립 외에도 기생충감염률실태조사와 치료제 투약, 학생과 주민들에게 기생충질환예방 보건계몽교육과 보건교사 역량강화교육 등을 실시하고, KOICA로부터 의료장비와 기자재 및 차량, 감염자 치료를 위한 구충약품 195만명분 등을 지원받아 KOICA 기생충검사실을 운영하고 있다.
◇ 건협은 본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수단 주혈흡충 2차 사업 종료 시점인 ‘14년 3월말까지 화이트나일州 알자발라인 등 7개 지역의 주혈흡충 감염률 13.5%를 사업 시점 대비하여 10% 이하로 감소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