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오브 뮤직' 뮤지컬 발표회를 가졌다.
토요프로그램으로 제주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어온 뮤지컬은
아이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발견하고 자아존중감 형성, 공연을 통한 성취감과 더불어
자신감 향상 및 춤과 노래를 통한 신체적 발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소고춤과 한국무용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본 지역아동센터장의 인사가 있었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태석 의원과 연동지역아동센터 김견수 센터장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본 공연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을 각색한 뮤지컬로
40분 가량의 공연이었으며 아이들의 춤과 노래, 연기로 무대를 채워나갔다.
연기 전문강사의 지도로 매주 토요일마다 발성연습, 대본리딩, 기초체력 훈련, 안무연습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연습해온 아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마음껏 선보였다.
본 지역아동센터장은 "난생 처음 외부 무대에 서서 화려한 조명을 받으면서
자신들의 존재감을 찾는 시간이 되었다. 가족들도 축하의 꽃다발로
아이들의 마음을 더 따뜻하게 함으로서 자신들의 존재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