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진보 교육감들의 집단 행동 문제
 오안일
 2014-06-18 11:13:31  |   조회: 2654
첨부파일 : -
진보 교육감들의 집단행동 문제
백두사회문제상담소장 오 안 일
진보 교육감 당선인 13명이 6월16일 법원에 법외 노조를 법적 지위가 상실되지 않도록 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아울러 이날 당선인 9명은 전교조 변호인단에도 이와 같은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 했다고 한다.
참으로 우려가 되고 문제가 있는 발상이다. 어찌 스승님이 노동자란 말인가, 한심한 일이고 더욱 놀라운 것은 스승에서 물러난 사람이 전교조 조합원으로 결정해달라고 탄원서를 제출한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자기를 교육감으로 당선 시키는데 공신한 사람을 전교조로 해 달라는 보은성 요구인 것이라 볼 수밖에 없다.
교사나 공무원이 노동자라 하는 것은 말도 안 되고 현직에서 물러난 사람이 법에서 인정하는 노동조합원으로 해달라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다.
그런 요구라면 현직에서 물러 난 사람을 전관예우 해달라는 것과 같은 것이며 관피아나 다름이 없는 일이다.
교육이나 정치에서 보수나 진보가 따로 없다. 우리는 진보를 거듭해야 하기 때문이다. 보수를 근본으로 해서 진보 없는 교육이나 정치는 망한다.
진보가 뜬 구름 잡듯이 혁명적으로 하려면 갈등과 투쟁이 벌어져서 모두 망가진다.
전통적인 것은 계승을 하고 점진적 개혁으로 진보를 해야 한다. 지금 진보 교육감들이 법외 전교조 조합원은 전교조 조합원으로 인정해 달라고 법원에 탄원하는 것은 개혁도 아니고 진보도 아닌 왜곡이요 보은이다.
아무리 언론의 자유가 있고 정지의 자유가 있지만 선거의 보은 행동은 불법이요 양심에 가책을 받게 된다.
진보 교육감들이 자기 자식을 챙기고 자기 집 사람을 옹호하는 것도 정도와 한계가 있는 것이다.
국민 정서를 무시하고 국민의 의사를 말살하려는 작태는 결국 자기들이 타격을 입는다.
이번에 보수 교육감 후보가 난립해서 자기네가 당선이 되니까 자기들 세상인 것처럼 생각하는데 이는 성찰을 잘 못한 어리석은 생각이다.
보다 겸손한 자세로 돌아가야 한다. 주민들과 아이들이 진정한 요구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2014-06-18 11:13:31
175.207.202.229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