瀛洲吟社(영주음사) 한시 發表會 9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주음사는 오현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월 한시발표회를 가지고 있는데, 이번 달 시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시제 ; 龍頭巖有感 운자 ; 流, 洲, 鷗, 謳, 收. (1) (魁) 猊巖 姜秉周 詩 乾坤春色暖風流 하늘과 땅 봄빛 난풍 흐르는데 向北龍巖不變洲 북쪽향한 용두암 불변의 섬이네 投網海中來往艇 해중에 그물 던져 작은 배 왔다갔다 躍鱗水畔頡頏鷗 수반에 고기 뛰니 갈매기 힐항하네 登臨賞客傾杯語 등림 상객은 잔기우려 말하는데 探訪騷人詠賦謳 탐방 소인은 부 읊으며 노래하네 誰作奇形神秘處 누가 기이한 형태 신비처 만들었나 自然陶醉興難收 자연에 도취해서 흥거두기 어렵네. (2) (榜眼) 淸虛 金昌琪 詩 節序迎春暖氣流 철 따라 봄을 맞으니 따뜻한 기운 흐르고 龍頭嚴象聳巖洲 용머리 험한 기상 암주에 높이 솟았네 淵中探餌飛黃鵠 연못에 먹이 더듬어 황곡이 날아오르고 海上窺魚翅白鷗 바다에 고기 엿보고 백구 날아오르네 問到騷賓揮筆繪 물어 찾아온 손 붓 휘둘러 그림 그리고 訪來賞客咏觴謳 방문한 상객 술잔 들고 읊고 노래하네 賜天遺跡再難得 하늘이 내려준 유적 다시 얻기 어려우니 勝景觀光傳莫收 좋은 빛 관광하고 거두지 말고 후세에 전하리 (3) (探花) 海言 李仁奉 詩 萬年歲月歷波流 만년세월의 세상 변천을 겪은 龍據北涯南海洲 용이 남쪽 바다 섬 북쪽 물가에 웅거하다 仰見雲間時過雁 구름사이 때로 지나는 기러기를 처다보고 瞻望水上日飛鷗 물위에 날로 나는 갈매기를 바라보다 再尋墨客描新畵 거듭 찾아온 묵객 새로운 그림 그리고 更訪羇人唱古謳 다시 찾아온 나그네 옛 노래 부르다 曷其突如沈黙破 언젠가 돌연히 침묵을 깨고 昇天絶景四圍收 절묘한 경치의 주위를 그만두고 승천하리라. 4. (贊助) 漢山 姜榮日 詩 西涯城外在潮流 제주성 서쪽 바닷물이 간만이 뚜렸한 곳에 天巧龍頭守我洲 신이 만든 용두암이 제주를 지키도다 對岸靑松翩白鷺 저쪽 언덕 푸른 소나무 백로가 노닐고 渡津小艇窺銀鷗 나룻 터 작은 배에 갈매기 노닐고 있네 風聲浪起全方聽 바람소리에 풍랑일어 사방에서 들려오고 櫓響船歌遠近謳 노 젓는 소리 여기 저기 들려오네 沿海觀光名勝地 바닷가 유명한 이름 난 곳 萬古不變自然收 자연은 영원히 다름 없으리 ! 제보자; 영주음사 총무 김세웅 (010-2699-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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