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의 CAP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씩씩하고, 자유로울 권리」를 알려주는 아동 임파워먼트(Empowerment)교육으로,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는 역할극 교육을 통해 스스로를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권리를 가르친다.
교육에 참여한 5학년 아동은 “이번 교육을 받고 나에게도 권리가 있고 다른 사람의 권리도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친구들을 존중해줘야겠고 친구의 별명을 부르거나 놀리는 것 역시 친구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아동은 “폭력을 당했을 때는 그 일을 절대로 숨기지 말아야하고 내가 신뢰가 가는 어른들께 말해야한다고 다짐했다. 반대로 내가 친구에게 폭력을 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그 전에 친구의 권리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폭력을 행사하면 절대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의견을 전했다.
교육에 참관한 교사는 “교육이 친근하고 학생들에게 쉽게 흡수가 되고 어렵지 않은 내용으로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이었습니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교육을 통해서 학생이 접할 수 있는 폭력 위험 상황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고 그러한 상황의 결과는 무엇인지 간접적으로 경험하여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원철)은 아이들의 권리를 지키고 스스로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교육을 꾸준히 진행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