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승불교(小乘佛敎,Hinayana) 와 대승불교(大乘佛敎,Mahayana)는 승단(僧團)의 규율이나 행동 규범 등에서 큰 차이가 없지만 그들의 이론에는 큰 차이가 있다. 소승 불교에서는 부처마저도 인간으로 보고, 그의 고타마 싯다르타(瞿曇悉達多, Gotama Siddhrtha, BC 563? ~ BC 483?)로서의 탄생은 성불하는 마지막 단계라고 보았으나, 대승 불교에서의 부처는 신의 화신이며, 그는 몇 번이고 다시 태어나는데 이는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열반에 이르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보았다. 전자는 자신의 구원을 최고의 이상으로 보았으나, 후자는 모든 인류의 구원을 최고의 이상으로 보았다. 그러면 여기에는 소승불교와 대승불교의 의미와 특징을 살펴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