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2018년 지역아동센터의 날
 안명희
 2018-11-04 15:10:34  |   조회: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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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따스했던 지난 11월 3일 토요일에 세화체육관 운동장에서는 2018 지역아동센터의 날이 진행되었습니다.
<토끼와 거북이 걷기대회>라는 제목에 맞게 해안도로를 따라 도내 지역아동센터 50여 개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과 종사자들이 손에 손을 잡고 걸으면서 제주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걷기를 마치고 돌아온 아이들은 넓은 운동장에 펼쳐높은 펼침막 위에 올라가 어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걷는 게 힘들었다는 아이들부터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의젓한 이야기까지 아이들의 생각을 표현한 글들을 읽으면서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의 행복해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여러가지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체험과 즐기고 지역아동센터 시설장님들이 준비한 맛있는 간식도 나눠 먹으며 레크레이션을 통해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끼를 방출하는 경험도 했지요.
모처럼 가족들과 나온 소풍을 즐기듯 여유롭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역아동센터의 날 행사는 매년 여러기관들의 도움을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과 더불어 이제주관광에서 대형버스 지원으로 아이들의 안전한 후송을 담당해주셨지요. 또한 제주고속, KT제주지사, 농협, 넥슨 등의 후원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운동용품을 선물로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지역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는 지역아동센터임을 늘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2018-11-04 15: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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