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쁜 일상속에서 시간을 내어 활동하고 있는 아마츄어 작가들의 서예 및 문인화 작품을 소개하고, 기운찬 붓의 움직임으로 빚어낸 수묵의 향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수 충족 및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전시를 유치하게 되었다.
○ 한라서예학회 고상율 대표는 "차분한 수묵의 향을 통해 우리 고유문화인 서예 및 사군자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삭막하고 조급해져 가는 일상을 잊고 마음의 안식을 찾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한라서예학회는...
10여명이 회원이 취미활동으로 서예와 그림을 배우면서 서귀포 지역에 처음으로 사군자 씨앗을 뿌리기 시작하며 창작활동을 해온 단체로서, 1995년 제1회 회원전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11회에 걸친 회원전 및 찾아가는 작은 전시회 등을 통해 서예 및 문인화 저변 확대를 꾀하여 왔을뿐만 아니라, 지금은 30여명의 회원들의 왕성한 작품활동은 물론 도내외 수많은 공모전에서 입상자를 배출하는 등 지역 서예 애호가들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