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

한라야생화 다섯번째 전시회를 엽니다.

들꽃의 아름다움을 보시려거든
아이가 되어
티 없이 맑은 마음으로 오셔요.
아이가 되어 오시면
들꽃의 안온한 속삭임 가만가만
들을 수 있고
들꽃의 사랑스런 미소 가만가만
보일 거예요.
평생토록
해와 달과 별을 사랑하고
눈, 비, 바람과 속삭였을
들꽃
들꽃의 아름다움을 보시려거든
아이가 되어
티 없이 맑은 마음으로 오셔요.

2022. 12. 25

한라야생화 동호회원 일동

관도(전영국), 구슬봉(박재남), 나비(구길현), 망오름(강정구), 물영아리(장대용) 미리내(김정희), 부용(박승자),
북한산(박용익), 비목나무(이온규), 산딸(임복희), 소원(임의근), 에스프레소(이도경), 연하(김상부), 옥이(김옥희),
온유(강순희), 왕벚나무(김우길), 제주오름(조윤하), 준원(김재훈), 퍼팩트(진정율), 풀빛세상(이대곤),
풀잎피리(김학주), 하윤(정하윤), 해솔(오연심), 한비(김평일)

● 전시기간 : 2022년 12월 25일(일) ∼ 1월 21일(토) [28일간]

● 전시장소 : 한라야생화 온라인 전시회장(다음카페 cafe.daum.net/hanlawf)

2022-12-25 10: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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