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

헌혈!! 당신의 사랑을 나누어 주세요

헌혈캠페인 봉사활동 전개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 다솜봉사회

지난 11일 제주혈액원 다솜봉사회(회장 윤평식)에서는 제주혈액원 신제주 센터 앞 도로에서 시민들에게 ‘헌혈 부탁합니다 !! 영화 관람권 드립니다’ 라며 헌혈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시민들은 특히, 젊은이들이 친구끼리 연인끼리 헌혈이 소중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쾌히 헌혈에 동참하는 분위기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지속되고 있는 혈액 부족 현상 해소에 힘을 보태기 위해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마침 학생들의 겨울방학 기간이라 헌혈이 어려운 형편이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 다솜봉사회 주관으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수급된 혈액은 외상환자 등 응급상황에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시 오등동에서 온 ‘추민광’청년은 늘 헌혈시간을 예약해서 와서 혈액원이 펼치고 있는 헌혈에 동참한다면서 내 작은 정성이 위급한 환자를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참으로 보람 있다고 전했다.

다솜봉사회 장부철 사무국장은 “헌혈이라는 작지만 큰 실천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혈액수급 문제를 해결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솜봉사회에서는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매월 2회 이상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2월 17일,
제주민속오일장에서 헌혈캠페인 활동예정

윤평식 다솜봉사회 회장은 다가오는 17일은 많은 시민들이 모이는 제주시 민속오일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고 한다. 그날은 이동식 헌혈 버스도 동원된다. 반응이 좋으면 2일과 7일 제주시 민속오일장에서 꾸준히 이런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2023-02-12 2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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