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텀불랑, 산지천 살리는 EM흙공 프로젝트 진행
 김은경
 2023-05-29 08:08:06  |   조회: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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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환경봉사단체 텀불랑은 산지천의 수질 정화를 위하여 5월부터 10월까지 ‘하천살리는 EM흙공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5월 7일과 14일에는 자원봉사자들과 1000여개의 EM흙공을 만들었으며 발효 및 건조 시간을 거쳐 금일(28일) 오후 산지천에 던지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텀불랑 회원(박유빈, 김윤선, 한재준, 한재윤, 박재윤) 5인과 함께 화랑청소년재단 제주지부 학생 14명, 그리고 성인 자원봉사자 1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산지천에 나들이 나온 어린 아이들과 가족이 즉석에서 참여하기도 하였다.

EM흙공은 유용미생물(Effective Microorganisms)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하여 만든 흙공으로, 발효 후 건조시켜 강이나 하천에 투입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 정화와 악취 제거 뿐 아니라 유기물 발효 및 분해 작용으로 생태계 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텀불랑의 박유빈(17) 대표는 “우리들의 활동으로 제주도의 하천이 더 맑아지길 바란다.” 며 프로젝트를 지원해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의 ‘성큼성큼 꿈자람 프로젝트 지원사업’으로서 공모를 통하여 사업비를 지원 받아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 할 예정이다.
2023-05-29 0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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