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내 마음의 SOS!, 당신의 오늘은 괜찮으셨나요?
 서부종합사회복지관
 2023-10-18 17:43:30  |   조회: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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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몸이 아프면 병원을 가고 진단을 받는다. 또한 진단에 따라 약을 처방받아 꾸준히 복용하면 금방 낫는다. 그러나 정신건강이 이상한 것 같다고 하면 괜히 이상한 사람이 된 것 같고 몸에서도 큰 반응이 없기 때문에 인지하기가 어렵고 병원에 가기가 꺼려진다. 하지만 정신건강상태의 측정과 관리는 신체건강만큼 중요한 사항이다.

□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은정)은 지역주민자원연계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6월 15일(목)과 10월 4일(목) 2회에 걸쳐 제주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연계해 스트레스 측정과 진단, 상담 등 다양한 심리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해당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제주시 서부지역(애월,한림,한경) 지역주민들은 마음치유, 스트레스 해소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11월 중에 3회차 정신건강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본 정신건강복지서비스에 참여한 강○○(82세, 한림읍) 어르신은 “내가 느끼는 스트레스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내 몸이 느끼는 스트레스는 높아서 깜짝 놀랐다. 나이가 들면서 신체건강에 대한 관리는 많이 했지만 정신건강에 대한 관리는 소홀했던 것 같다. 오늘 결과를 계기로 정신건강에도 신경을 써서 몸도 마음도 건강한 노후생활이 되도록 해야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의 문은정 관장은 “마음의 병은 곧 몸의 병을 데려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몸이 아플 때에는 병원을 잘 가지만 정신적으로나 심(心)적으로 힘들 때에는 병원에 가는데 익숙하지 않습니다. 이번 마음안심버스를 계기로 제주시 서부지역주민분들이 마음의 병을 인지하고 치유해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고 전했다.

□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2003년 4월 1일 개관이래 섬김, 나눔, 사랑의 실천적 가치로 복지 나눔을 통해 서부지역(애월읍·한림읍·한경면)의 지역주민에게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제주 서부지역의 사회복지,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결손가정의 가족 기능 강화, 저소득 가정의 자립,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행복공동체 완성, 후원금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23-10-18 17: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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