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개회식에서는 장애인복지 유공자 5명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특히 지회장 이승기는 개회사를 통해 “정보나 문화혜택에서 소외되고 방치되고 있는 서귀포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문화정보접근 시설인 점자도서관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서귀포시 복지위생국 김명규 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행정에서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세세한 관심과 배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부 행사에서는 딱따구리의 사회로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인식개선을 촉구하고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들과의 화합과 우애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