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허브로타리클럽은 지난 15일 아젠토피오레에서 로타리클럽 정기총회를 진행하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제주허브로타리클럽 회장 송정열은 “힘들고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성실하게 살아가는 자립준비청소년이 꿈을 이룰 수 있게 힘을 실어주고 싶다.”고 하며 자립준비청소년에게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제주허브로타리클럽은 지난 11월에도 자립준비청소년의 자립 생활 안정과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자립지원관의 종사자를 처우 개선을 위해 후원한 바 있다.
장학금을 받은 자립준비청소년은 작년 대학에 합격했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상 진학하지 못했다. 청소년쉼터의 연계로 청소년자립지원관 대상자로 선정되어 대학 진학을 위한 지원을 받고 있다.
장학금을 전달 받은 자립준비청소년은 “대학에 가고 싶어도 엄두가 나지 않고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후원자님들의 지원과 기관의 도움으로 저도 용기를 가져도 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제가 도움받은 만큼 부응할 수 있게 성실하게 대학 생활을 하겠습니다.”고 말하며 제주허브로타리클럽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