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왕산 참사'를 수사 중인 경남 창녕경찰서는 이번 참사로 모두 68명의 사상자가 발생, 이 중 4명이 숨지고 6명이 중태에 빠졌으며 나머지 58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또 10일 오후 창녕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노모(32.창녕군 창녕읍.장애 1급)씨가 사건당일 오후 5시께 화왕산 동문에서 모습을 보인 뒤 실종됐다는 신고

제주시 관계자들이 10일 들불축제가 열리는 새별오름에서 방화선을 설치하는 등 소방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농협과 수협 조합장 선거와 더불어 신협과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등 금융권에서 잇따라 선거를 앞두면서 일선 경찰서에는 각 후보들의 범죄경력 증명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발길이 이어지면서 업무 폭주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제주시 도심에 위치한 제주동부경찰서에는 범죄경력조회서를 발급받기 위해 과학감식팀에 찾는 민원인들이 하루 10이 넘어서면서 각종 사건에

도시 내 혼잡한 교차로 등에서 차량과 보행자의 원활한 이동을 목적으로 설치하는 광장이 고유명사가 아닌 숫자로 표기하면서 시민들이 헷갈린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관광객들도 광장을 기점으로 길을 찾는 데 반해 주요 도로에 숫자로 표시한 광장 표지판 때문에 이동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홍순만 전 제주문화원장이 10일 오전 1시경 한라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제주지역 모든 119대원이 자격증을 취득한다. 제주도소방본부는 소방 관련 전문능력을 높이고 소방행정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19 대원의 1인 1자격증 취득 지침을 마련하고 평가 우수 직원에 대해서는 해외연수와 각종 표창 대상자 추천 시 우선권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제주도 내 소방공무원은 모두 593명으로 이

지난 1985년 국내에서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 환자가 처음 발견된 이후 23년만에 누적 감염자 숫자가 6천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797명이 HIV에 감염돼 지난해 말 현재 누적 감염자 숫자가 6천120명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6천120명 가운데 1천84명이 사망했으며 5천36명은 살아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경남 창녕의 화왕산 참사를 수사 중인 창녕경찰서는 9일 오후부터 지금까지 모두 13건의 실종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김모(67.여)씨 등 6명이 휴대전화에 의한 통화와 위치 추적으로 생존해 있거나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나머지 7명에 대해 위치 추적 등을 통해 확인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참사로 숨진

정월대보름인 9일 오후 6시 20분께 경남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 화왕산 정상(해발 757ｍ)에서 억새태우기 행사를 하던 도중 갑자기 번진 불길을 피하려다 등산객들이 벼랑에서 떨어져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30여명이 다쳤다. 사고는 행사진행요원들이 억새에 불을 붙이는 갑자기 불어닥친 역풍을 타고 불길이 방화선을 넘어와 등산객들이 급히 피하는 과정에서

정월대보름인 9일 오후 6시 20분께 경남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 화왕산 정상에서 억새태우기 행사에 참가했던 등산객 4명이 불길을 피하려다 정상 아래로 추락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억새에 불을 붙이는 순간 역풍이 불면서 불길이 방화선을 넘어와 행사를 구경하던 등산객들이 이를 피하는 과정에서 아래로 추락해 일어난 것으로 알려

실종된지 여드레째인 지난 8일 제주시 애월읍 고내봉 인근 농로 배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어린이집 보육교사 이모씨(27.여)가 납치된 후 감금됐다 목 졸려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9일 오전 제주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이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했다. 부검을 담당한 강현욱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이씨의 사망원인은 목 졸려 질식

한라산에서 썰매를 타던 등반객이 큰 부상을 당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8일 낮 12시께 한라산 해발 1740m 윗세오름 사면에서 눈 썰매를 타던 주모씨(40.경기)가 허리와 목뼈가 크게 다쳐 움직이지 못하면서 제주해경 헬기를 이용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다. 주씨는 이날 비닐포대를 이용해 썰매를 타다 깊게 패인 웅덩이로 추락해 부상을 입었

도내 사업장 근로자 가운데 ‘사고성 요통’ 환자가 늘고 있어 안전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9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이른바 직업병(업무상 질병)으로 산업재해자로 등록된 근로자는 54명에 이르고 있다. 업무상 질병 현황을 보면 사고성 요통 17명, 근골격계 질환 13명, 과도한 작업

“헌 교복 없습니까?” ‘새학기’를 앞두고 경제적 부담 등으로 학업준비에 전전긍긍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올해 중학교에 진학하는 박종성(12.가명)군의 아버지 박용석씨(40)는 종성이가 입고 갈 교복을 구하기 위해 이웃들에게 교복동냥(?)을 하고 있다. 교복도 그렇지만 오랫동안 신은 낡은 운동화, 초등학교 내내 써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 중인 탤런트 김범이 교통사고로 발가락 부위를 부상했다. 김범은 9일 오전 7시께 경기도 양평에서 '꽃보다 남자'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올림픽대로 천호대교 부근에서 매니저의 운전 부주의로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른쪽 엄지발가락 부위

제주가 지난 1962년 주민등록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女多의 섬에서 男多의 섬으로 탈바꿈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도내 인구를 집계.분석한 결과 남자가 28만 2937명(50.03%) 여자 28만 2582명(49.97%), 총 56만 5519명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가 여자보다 355명이 많았으며 남녀 성비(여자인구 100

정월 대보름을 하루 앞둔 8일 제주시 하귀2리 민속보존회가 마을과 가정의 액을 쫓고 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