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 예산 편성 과정에서 지역주민 참여를 보장하는 주민참여예산제가 본격 시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향토음식점 개점시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해주는 신규 사업을 추진키로 해 타당성 논란이 일고 있다.
서귀포종합문예회관 건립사업을 비롯해 용역 및 공기 부족 등으로 사업 추진이 차질을 빚으면서 관련 예산을 이월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제주 4.3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생존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생활보조비가 지원된다. 지원 규모는 월 최고 8만원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사업비 47억원을 들여 본청 청사를 증축하는 계획이 적정성 공방 끝에 도의회 상임위원회 심의를 가까스로 통과했다.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산을 위한 개발.이용 변경허가 동의안이 도의회 상임위원회 심사에서 부결됐다.
앞으로 도내 공영관광지에 대한 경영 평가가 매년 정례화될 예정이어서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도 불용액 과다와 명시이월 증가, 국비보조 반납 등의 비효율적인 예산 운용이 여전히 되풀이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제9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됐으나 위원장 선임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다.
문대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민주당.서귀포시 대정읍)은 5일 우근민 도정 출범 1년에 대해 “제주 현안에 대한 중앙정부 행.재정적 절충이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문대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민주당.서귀포시 대정읍)은 1일 향후 의정활동과 관련해 “해군기지 문제를 비롯한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