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법 형사단독 최석문 판사는 7일 안전거리 미확보로 교통사고를 낸 뒤 다친 피해자를 그대로 두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됐던 구모 피고인(42)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지난 6월 25일 차를 몰고 가다 전방주시 태만으로 교차로에 정지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는 등 3중 추

제주경찰서는 7일 최모씨(26.무직)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제주시내 모 찜질방에서 휴대전화(시가 30만원 상당)를 훔친 데 이어 제주시내를 돌며 문이 열려 있는 차량에서 현금 7만5000원을 절취하는 등 지금까지 5회에 걸쳐 100여 만원 상당의 금품과 현금을 절취한 혐의다.

2003년 10월 08일자

1700여평 2필지를 14필지로 쪼개는 등시세차익 노린 분할행위 올 들어 급증난개발·불법형질변경도 초래 지적그린벨트 해제지역을 중심으로 제주시지역 임야가 시세 차익을 노리는 부동산투기꾼들의 표적이 돼 애써 가꾼 산림이 마구 훼손되고 있다.부동산 투기꾼들은 제주시지역에서 토지분할이 다른 시.군보다 상대적으로 쉽게 허용되는 점을 악용, 분할 매각목적으로 무단벌

도내서도 인터넷 카페 '이반' 속속 등장노골적 성 취향까지…일부선 거부감동성애를 다룬 영화, 소설, 인터넷 커뮤니티, 토론회, 커밍아웃(스스로 동성애자임을 밝히는 것)….동성애를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이 누그러지면서 제주도내에서도 감춰왔던 성적 정체성을 드러내는 이들이 늘고 있다.한 인터넷 사이트에는 동성애와 관련한 도내 ‘이반’ 모임 카페가 5개나 개설됐으

현금수송 시간·코스 매일 똑같아 범죄에 완전 노출우체국 등 제2금융권 경비원 없고 보안시스템 취약6일 오후 낮 12시30분께 제주시내 한 금융기관 점포엔 경비원은커녕 대부분의 직원이 점심식사를 위해 자리를 비우고 여직원 2명만이 창구를 지키고 있었다.비슷한 시각, 제주시내 모 농협지소에선 경비업체 직원 없이 남녀 직원 2명이 승용차로 직접 현금을 수송했다.

청사내부 공사로 통로 막아 승객들 이동 불편하루 3만명 오가는 공항에 엘리베이터 3대뿐제주국제공항의 각종 시설들이 이용객들의 편의와는 거리가 멀다.공항 청사 내부는 공사장으로 가로막혀 있고 엘리베이터는 공항 이용객들을 실어 나르기엔 설치 대수나 탑승정원이 턱없이 모자라기 때문이다.6일 제주공항 국제선 도착 1층 대합실. 종전 국내선 대합실과 통하던 공간인

기본급 인상 등 요구…민원인들 불편 예상제주지방노동사무소 고용안정센터에서 취업알선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직업상담원 13명이 6일 오전 9시를 기해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이들은 전국 155개 고용안정센터 근무자로 구성된 노동부 직업상담원 노조가 이날 임금교섭 등과 관련해 총파업에 돌입하자 동시에 파업에 참여했다.이에 따라 직업상담원들이 맡고 있는 불법 체류

제주대, 올 24개 사업에 취업자 전혀 없어산업체 열악·극심한 경기침체 영향 분석제주대학교가 시행하고 있는 산학협동 프로그램이 대학 졸업 예정자들의 취업으로 연결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황우여 의원이 전국 27개 지방 국립대의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통한 취업현황’을 조사한 결과 제주대의 경우 올해 24개의 산학연계사업을 실시하고 있으

초·중·고 50개교 전무독지가나 학부모들이 학교에 교육용 기자재 및 도서 구입 등을 목적으로 기탁하고 있는 학교발전기금이 일부 학교에서는 ‘그림의 떡’이 되고 있다.6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일선 학교에서 모금한 학교발전기금은 도내 177개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가운데 127개교에 11억6100여 만원으로 집계됐으며 나머지 50개 학교는

○…후배 2명과 술을 마시던 한 30대가 ‘부킹’으로 데려온 여성들이 나이가 많다는 이유 등으로 웨이터를 때려 6일 폭력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는데.지난 5일 오후 10시50분께 제주시 연동 모 성인나이트클럽서 부킹을 요청한 B씨(34)는 웨이터 L씨(20)가 여성 손님 3명을 데려와 합석을 시켜주는 과정에서 갑자기 손으로 L씨의 얼굴을 때려 코피가 나

제주경찰서는 6일 심야에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을 골라 상습적으로 자동차부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씨(20)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 제주시 화북동 소재 모 사무실 주차장에 세워둔 정모씨의 승용차량에서 드라이버를 이용해 오디오, 기어봉 등 330만원 상당의 부품을 절취하는 등 3차례에 걸쳐 535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경찰서는 6일 형의 이름으로 카드를 발급받아 수천만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양모씨(34)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형의 주민등록번호와 주소를 신용카드 가입신청서에 기재하는 등 마치 형인 것처럼 행세하며 카드 4장을 발급받아 지난해 5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1100여 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6일 10대 중학생 3명을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김모군(14) 등 2명은 지난달 24일 북제주군 소재 모 식당 앞에서 49㏄ 오토바이 1대(70만원 상당)를 훔친 후 원동기장치 운전면허증 없이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다른 김모군도 지난달 27일 남제주군 소재 오모씨(64.여)의 집 앞에서 49㏄ 오토바이 3대(1

지난 5일 오후 9시20분께 남제주군 대정읍 소재 모 포장마차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 비닐하우스 20평이 전소되는 등 530여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냈다.한편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2003년 10월 07일자

광령고 홍주남씨 아들 사망 보상금 5000만원 쾌척지난해 11월 차남 동률씨 교통사고死"생전에 무엇을 하고 싶었을까 생각"학부모회, 송덕비 세워 고인 추모불의의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은 농촌학교 기능직 공무원이 아들과 자신의 모교에 거액의 학교발전기금을 쾌척해 주위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사연의 주인공은 북제주군 애월읍 소재 광령교(교장 김용표)에 기

生保者 끌어들여 생계비 등 보장 회유경찰, 소나무 무단벌채 3명 구속영장‘임야의 소나무들을 혼자 무단벌채 해주면 그 대가로 감옥에 있는 동안 생계비와 영치금으로 매월 250만원을 주고 변호사 비용까지 책임지겠다.’그린벨트 해제지역 임야 주인과 중간 브로커가 부동산 투기 목적의 산림훼손을 계획하면서 생활보호대상자를 끌어들여 소나무를 무단벌채하고 단독범행을 내

작년 3명당 1명 이상 전과자…매년 증가세범죄 흉포화…방지교육 프로그램 전무16세 동갑내기인 A양과 B양은 지난 7월 말 빈집에 몰래 들어가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A양은 이미 강도 상해 등으로 ‘별’을 3개나 달고 있었고 B양도 특수절도로 ‘별’을 2개나 단 전과자였다.중학교를 중퇴하고 가출한 이 10대들은 상습적으로 절도

경찰, 지난 3일 오후 발생…지문 3점 채취택시에 탄 손님이 강도로 돌변, 현금을 강탈하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 3일 오후 10시30분께 신원 미상의 20대가 제주시 중앙로에서 “노형동 탐라도서관 후문으로 가자”며 김모씨(49)가 운전하는 택시에 탄 뒤 목적지 근처에 도착하자 문방용 칼(커터칼)로 김씨를 위협, 현금 13만원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