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재활용품 수거량 급증… 쓰레기 매립량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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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이 폐기물 혁신과제 추진으로 재활용품 수집실적이 증가하고 매립량이 감소하는등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쓰레기종량제가 시행된 지 10년을 넘기고 있으나 아직도 비규격쓰레기 봉투를 사용해 쓰레기를 버리는 비양심적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남제주군은 올해 마늘 감자 재배에 사용되는 농사용 비닐 수거를 위해 전용수거마대 1만8000장을 제작 보급한 결과 폐비닐 수거량이 급증했다.

올 상반기 수거량은 지난 한해 총 수거량 1074톤의 70%인 750톤에 이르고 있으며 년말까지 1200톤이 수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폐스티로폼 자원화 실시, 폐형광등 분리수거함 설치 등 자원재활용 극대화 및 음식물쓰레기줄이기 운동등을 통해 매립량 최소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올 상반기 폐기물 일일 소각량은 20.5톤, 재활용수집량은 일일 9.4톤, 매립량은 일일 2.5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재활용품은 10%, 수각은 12% 증가되고 매립량은 15% 감소됐다.

그러나 올 상반기 남제주군이 새마을부녀회등과 함께 무단투기행위 야간단속을 실시한 결과 비규격 봉투 사용사례 800건을 적발해 경고장을 부착했다.

또한 비규격 봉투를 뒤져 무단투기자를 적발, 67건에 대해 각각 10만원씩 과태료를 부과하는 아직도 비규격 봉투 사용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이와관련 남제주군 관계자는 “재활용품 수거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무단투기행위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단속활동을 지속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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