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그룹 회장단 등은 이날 도청 기자실을 찾아 그룹 계열사인 부동산.리조트 개발업체 알바트로스개발㈜과 오라관광지구 사업시행자인 로얄워커㈜간 주식 양.수도 계약을 이달초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JU그룹은 현재 18홀 규모의 골프장인 경우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호텔과 콘도, 조류공원 등의 시설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그룹은 또 제주시와 협의를 통해 지구 내에 제주도를 상징할 높이 240m의 대형 상징탑 조성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JU그룹 관계자는 "본격적인 종합레저단지 건설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오라관광지구 개발사업을 인수하게 됐다"며 "섬문화축제 기반시설비 회수비도 승계되는 것으로 이달말까지 매듭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9년 개발사업 승인을 받은 오라관광지구는 사업비 3900억원을 투입, 60만평 부지에 골프장과 콘도, 호텔, 공원 등을 조성할 예정인데 그동안 사업시행자가 자주 바뀌면서 혼선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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