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자연을 담은 그릇'
'제주의 자연을 담은 그릇'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박선희씨 네 번째 도예전, 8일까지 문예회관 제2전시실

도예가 박선희씨가 ‘제주의 자연을 담은 그릇’을 들고 2년 만에 나들이를 나왔다.

 

박선희 네 번째 도예전이 3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2년 만에 나선 나들이 제목처럼 전시되는 작품들은 제주의 자연을 닮아 모나지 않고 둥글둥글 부드럽고 매끈하다.

 

움푹 패인 그릇 안에는 은빛 억새, 짙은 푸름을 벗고 조금씩 갈색으로 변해가는 오름의 색깔들까지 담겼다.

 

더욱이 무늬가 절제된 그릇들은 구멍이 숭숭 뚫린 현무암의 질감으로 소박하고 정감있게 다가온다. 화려하지 않은 은은한 아름다움이 시선을 오래도록 붙잡는다.

 

‘돌과 바람을 담은 그릇’ Ⅰ.Ⅱ,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우수청년작가 초청전 등을 개최했던 작가는 현재 도자공방 선(仙)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고등학교 등에서 도예강사로 활동 중이다. 또 제주도예가회, 제주옹기문화연구회, 한국민술협회 제주도지회 회원으로 몸 담고 있다.

문의 010-2620-37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