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국추사서예대전이 오는 23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서예학회(이사장 강창화)는 추사 김정희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불후의 명작 ‘세한도’를 탄생시킨 제주도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전국추사서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는 한글과 한문, 문인화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명제는 추사 선생의 시구가 제시된다. 문인화인 경우는 자유롭게 명제를 선택할 수 있다.
원서 교부와 접수는 10일부터 21일까지 이뤄지며, 우편이나 팩스, 전화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3일 현장 휘호를 통해 대상 1명에게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상패와 상금 300만원, 부문별 대상에는 서귀포시장 상패와 상금 1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우수상은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장상과 상품, 특.입선 수상자에게는 제주도서예학회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서예학회 744-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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