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정종환)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공항 화물청사 2층 사무실에서 면세사업단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출범한 면세사업단(단장 김덕성)은 1실(통관실) 3부(영업지원.영업.구매) 체제로 조직을 구성, 40여 명의 직원들이 상주 근무하며 내국인면세점을 운영하게 된다.
면세사업단은 오는 12월 23일 예정된 개장에 앞서 오는 11일 제주휘트니스센터에서 97명의 판매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는 등 전반적인 개장 준비 업무에 돌입한다.
한편 정종환 이사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내국인면세점은 수익을 많이 올리는 것보다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더 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연간 600만명에 달하는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 중 상당수의 발길을 제주 관광으로 돌리게 하는 데 큰 구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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